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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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역전승' 김태형 감독 "선수들의 응집력 빛난 경기"

기사입력 2017.06.13 21:5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2연패를 마감하고 3위 자리를 공고히 한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33승 1무 26패를 마크한 두산은 3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했다. 반면 LG는 31승 29패를 기록했다.

선발 마운드에는 유희관이 나섰다. 유희관은 6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7승에는 실패했으나,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은 김재환, 허경민의 홈런 포함 도합 10안타로 7점을 뽑아내며 대역전극을 만들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유)희관이가 선발로 자신의 역할을 다 했다. (김)강률이가 중요한 순간 LG의 흐름을 잘 끊어줬고 (이)용찬이도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라며 "특히 (오)재일과 (허)경민이가 마지막에 좋은 타격을 보여줬는데 타격감이 살아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모든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응집력을 보여주며 좋은 경기를 했다"라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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