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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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 가돗 "원더 우먼, 사랑과 진실 대변하는 인물…마법 같다"

기사입력 2017.06.01 14:46 / 기사수정 2017.06.01 15:0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원더 우먼'(감독 패티 젠킨스)의 흥행을 기념한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됐다.

'원더 우먼'은 국내에서도 지난 5월 31일 개봉 이후 첫 날 2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흥행을 예고했다. 이에 영화의 주인공인 갤 가돗과 패티 젠킨스 감독이 기쁨의 소감과 함께 영화가 전하는 선하고 긍정적인 메시지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대해 갤 가돗은 "기분 좋고 부담스럽기도 하다. 그리고 꿈이 이루어진 데 대해 감사한다. 이 영화에 참여한 것과 영화에 대한 반응과 피드백은 정말 멋진 경험이다. 굉장히 흥분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이애나는 호기심 많고 따뜻하고 포용적이다. 약한 모습을 보일 때도 있고 또 가끔은 혼란을 겪고 순진하기도 한 점이 가장 좋았다"며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원더 우먼의 가장 큰 힘인 '인간에 대한 사랑'이라는 메시지에 대해서 "사랑과 진실을 대변한다는 점에서 원더 우먼이 마법 같다. 그리고 그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라면서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우리 할아버지는 나에게 '삶에 어둠이 찾아오더라도 내 안의 빛을 찾으라'는 가르침을 주셨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 메시지를 영화가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패티 젠킨스 감독은 "세상에서 영웅으로 거듭나는 메시지뿐 아니라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사람들을 돕자는 메시지도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여기에 갤 가돗은 "'원더 우먼'은 소년, 소녀, 남성, 여성 모두에게 전하는 바가 있다"며 의견을 덧붙였다.

'원더 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이자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히어로인 원더 우먼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몬스터'를 연출한 패티 젠킨스 감독은 깊어진 세계관과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통해 고전영화처럼 우아하고 화려한 슈퍼 영웅을 선보인다. 전국 극장에서 2D, 3D, 애트모스, 4D, IMAX 3D의 버전으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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