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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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맨유 수비수 네빌 부활 자신

기사입력 2008.08.04 19:20 / 기사수정 2008.08.04 19:20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이자 주장인 게리 네빌(잉글랜드대표)이 부활을 자신했다. 네빌은 부상으로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1경기에 교체출전한 것이 전부였다.
 
현재 장딴지 근육 이상으로 평가전에 결장 중인 네빌은 8월 6일 이탈리아 세리에 A 유벤투스와의 경기 출전을 목표로 한다. 만 33세인 네빌은 지난 시즌 선수생활을 마감할뻔했지만, 이번 시즌 복귀를 확신하고 있다.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네빌은 맨유 잔류를 위해서라도 확실한 활약이 필요하다. 네빌은 2년 혹은 그 이후에 맨유에서 은퇴하길 원한다.
 
178cm 72kg의 오른쪽 수비수인 네빌은 1993년부터 맨유 소속으로 리그 370경기 5골을 기록하면서 우승 14회(리그 7·챔피언스리그 2·클럽월드컵 1·FA컵 3·리그컵 1)에 힘을 보탰다. 잉글랜드 대표로는 A매치 85경기를 뛰며 유럽선수권 3연속(1996-2004)·월드컵 2회(1998, 2006) 참가했다. 잉글랜드 축구역사상 측면수비수로 A매치 최다기록을 경신 중이다.

참고: 이 글은 국립국어원의 외래어 표기법과 현지시각을 반영했다.

[ 사진 = 게리 네빌 (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홈페이지 ]

강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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