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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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의 힘' 최성국의 움직임이 빛나는 이유

기사입력 2008.07.20 21:56 / 기사수정 2008.07.20 21:56

이강선 기자



[엑스포츠뉴스=이강선 기자] 최근 K-리그에서는 조커로 좋은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이 많다.

작년에 포항의 이광재가 조커로 활약하면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것에 이어, 올 시즌에는 수원 삼성의 서동현이 모범 케이스로 잡았다.

이들의 활약도 빛나지만, 최근 떠오르고 있는 성남의 최성국도 빼놓을 수 없는 선수 중 하나다. 최근 들어 선발보다는 교체로 출전하는 횟수가 잦은 최성국은 후반에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있다.

특히 팀의 승리를 결정짓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최성국의 움직임은 더욱 빛난다.

수원과의 리그 원정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라운드를 밟은 최성국은 교체 투입된 지 4분이 지나 일을 냈다. 최성국은 수원의 오른쪽 측면을 절묘하게 무너뜨리고 골문 앞에 있는 두두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하면서 팀의 골을 어시스트한 것.

선취골을 어시스트한 최성국은 자신감이 더해져 마음껏 수원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최성국의 활발한 돌파에 수원의 수비진은 속수무책이었다. 자신의 기를 마음껏 발산한 최성국. 그의 활약에 힘입어 성남도 수원에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선발로 출전하든 교체로 출전하든 항상 자신의 몫을 다하는 선수가 가장 빛나는 법이다. 이런 점에서 최성국의 움직임은 팀에서 가장 밝게 빛나고 있었다.



이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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