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LG스포츠는 27일 잠실야구장에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데상트와 용품 후원 계약에 따른 조인식을 실시했다.
이번 계약은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 후원 규모로 기존 LG트윈스와 데상트간 후원 계약에서 확대하여 농구를 포함한 LG스포츠 통합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LG스포츠는 2017시즌부터 2021시즌까지 5년간 데상트로부터 선수단 스포츠 용품 일체를 후원받게 된다. 데상트는 LG스포츠와 함께 제품 후원 뿐만 아니라, 스포츠발전 유소년 지원사업과 팬들을 위해 경기장에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09년부터 LG트윈스와 후원계약을 통해 인연을 맺어온 데상트는 이번 통합 계약을 통해 LG스포츠와 데상트간의 더욱 공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되었다.
이날 조인식 행사에는 LG스포츠 경영지원실장 진혁 상무를 비롯, 류제국, 조성민과 데상트코리아 이준권 이사 등이 참석했다. 데상트코리아 이준권 이사는 "데상트는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스포츠브랜드로 LG트윈스, LG세이커스 후원을 통해 최상의 제품으로 선수단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LG트윈스 류제국과 LG세이커스 조성민은 "데상트에서 최상의 제품을 후원 받게 되어 기쁘다"면서 "올 시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데상트는 1935년 런칭한 정통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로서, 프로야구뿐만 아니라 루지 국가대표팀, 체조국가대표팀, 고려대학교 운동부 등 다양한 종목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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