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안녕하세요' 김민준이 욱하는 순간을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배우 김민준, 가수 공민지, 걸그룹 라붐의 솔빈·지엔이 출연해 사연자들과 함께 고민을 나눴다.
이날 김민준은 '운전대만 잡으면 난폭해지는 남편'이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을 접했다. 사연 속 주인공은 평상시에는 느긋한데 운전만 시작하면 거친 욕은 기본이고 막무가내로 행동을 한다는 것.
이에 김민준은 "저도 분노조절장애가 좀 있다. 원칙을 지키지 않을 때 욱하게 된다. 기다리고 있는데 얌체 같이 끼어들기 운전을 하는 사람을 보면 욱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준은 고민의 주인공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분노조절장애로 정식으로 정신과 상담을 받은 적이 있다. 많은 효과를 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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