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이선균과 안재홍이 색다른 변신은 물론 남다른 케미를 뽐낸다.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측은 22일 보도 스틸을 공개하며 예열에 나섰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의 막무가내 임금 예종(이선균)과 천재적 기억력의 어리바리 신입사관 이서(안재홍)가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과학수사를 벌이는 코믹수사활극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선균은 궁궐보다 사건현장이 더 잘 맞는 임금으로 변신했다.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한 배우 이선균은 기존 사극 속 무게감 있고 진지한 왕 캐릭터를 넘어서는 신선한 임금의 모습으로 흥미를 자극한다. 의심 가득한 눈초리로 무언가를 응시하는 모습부터 서책을 가득 쌓아두고 생각에 깊이 빠져든 모습까지 직접 사건을 쫓는 특별한 임금 캐릭터를 보여주는 예종의 스틸은 그가 펼칠 색다른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어리바리 신입사관 이서로 돌아온 안재홍의 스틸은 귀여움 가득한 매력으로 친근함을 선사한다. 한 번 본 것은 절대 잊어버리는 법이 없는 천재적 기억력을 지닌 사관 이서가 자신의 기억을 되짚을 때 마다 하는 포즈인 두 손을 머리에 올리고 있는 모습을 비롯해 이서의 어리바리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스틸은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웃음을 전한다. 두 사람이 함께 수사에 나선 스틸 또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오는 4월 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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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