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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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성남과 포항, 난타전은 계속된다

기사입력 2008.05.03 20:20 / 기사수정 2008.05.03 20:20

김혜미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작년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나고, 근 6개월만에 다시 만난 성남일화과 포항스틸러스. 왕좌 자리를 놓고 제대로 난타전을 펼쳤던 그날을 오늘 다시 재연하는 듯 했습니다. 서로 갈길이 바쁜 두 팀. 누가 발목을 잡을지 궁금해지는 경기였습니다. 



- 경기장 앞에서 만났습니다. 그래서 같이 인사를 했지요.



- 통산 300경기 달성한 김영철, 김상식 선수.



- 탄천에 울려퍼졌던 포항 서포터즈의 응원소리. 










박원재의 선제골이 터지고, 흥분한 팬들은 웃통을 벗어 던졌습니다. 그리고 2분 후, 김재성의 추가골이 터졌습니다. 








- 2:0으로 끌려가던 중, 성남은 페널티를 얻어냈습니다. 두두는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켰습니다.



- 너무나도 쉬이 내준 골에 허탈해진 조성환.





- 그리고 후반에 두두의 두번째 골이 터졌습니다. 기어코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은 두두, 그리고 성남의 팬들은 기뻐합니다.



- 관중석을 향해 감사의 표시를 하는 두두.







- 중반 김상식과의 충돌로 붕대 투혼을 발휘한 박원재.





 - 이게 웬일입니까. 김영철의 자책골로 포항이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했습니다.



- 자책골 후 조금 처져있는 김영철 선수에게 괜찮다고, 뒤에서 위로해주던 김해운 선수.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고, 그 시간 동안 성남은 어떻게든 동점을 만들려 노력했지만 포항의 끈질긴 수비에 골문을 여는데는 실패했습니다. 경기 중간중간 끊임없는 선수들간의 태클과 몸싸움이 이어지면서 마치 작년 챔피언결정전에서의 모습들을 보는 듯 했습니다. 특히 이날은 나올 수 있는 건 다 나왔습니다. 페널티킥에 흔히 볼 수 없는 자책골까지 말이지요.


 



- 경기 끝나고 인터뷰를 가진 김재성 선수와 파리아스 감독입니다.




김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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