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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L] "이제동의 선택은 김택용!"

기사입력 2008.04.25 15:27 / 기사수정 2008.04.25 15:27

이우람 기자


 
▲ 아레나 MSL 조지명식 현장 (C) MBE GAME 제공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MSL 지난 시즌 우승자 '폭군' 이제동(르카프)의 선택은 '혁명가' 김택용(SK텔레콤)이었다.

24일(목) 문래동 LOOX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아레나 MSL 조지명식'에서 이제동은 개막전 상대로 김택용과 진영수(STX), 김동건(삼성 칸)을 선택했다. 그리고 개막전 경기는 김택용과의 경기로 결정이 되었다.

'쌍둥이 저그' 박명수(온게임넷)을 입장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시작된 이 날 조지명식에서 는 선수들이 준비한 세레모니와 재치있는 입담, 그리고 신경전으로 현장을 찾은 많은 팬들을 열광시켰다. 그 중에 마재윤(CJ)과 맞붙게 해달라는 이성은(삼성 칸)에게 진영수(STX)와 김구현(STX)이 가세를 하면서 펼친 치열한 신경전은 이 날 조지명식의 최대 하이라이트였다. 

지난 시즌 우승자 이제동(르카프)의 최종 선택으로 조지명식을 마무리를 지은 ‘아레나 MSL’은 5월 1일 이제동 대 김택용 개막전을 시작으로 3개월 간의 치열한 승부에 들어가게 되며 새로운 경기장인 문래동 LOOX 히어로센터에서 매주 목. 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펼쳐지게 된다.

4월 24일 (목) 아레나 MSL 조지명식 결과 이모저모

1. 조지명식 세레모니 상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성은(삼성 칸)에게 돌아갔다. 이성은은 커다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입장, 과격한 댄스를 선보이면서 팬들을 열광시켰고 닌텐도DS의 주인공이 되었다. 

2. B조는 보기 힘든 4명의 토스가 한 조에서 경기를 펼치게 되었다. 3번 시드로 권리를 행사한 허영무(삼성 칸)은 윤용태(한빛), 박영민(CJ), 오영종(르카프)를 데리고 오면서 토스만 4명인 대진을 완성시켰다.
3. 도발상에는 진영수(STX)와 이성은(삼성 칸)에게 도발을 했던 마재윤(CJ)이 선정되면서 상품으로 닌텐도DS를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토스왕에는 이성은(삼성 칸)이 선정되면서 PSP한정판을 획득했고 세레모니상으로 받은 닌텐도DS에 이어 2관왕에 오르게 되었다.
 
 4월 24일 (목) 아레나 MSL 조지명식 결과



A조  이제동(르카프), 김택용(SK텔레콤), 진영수(STX), 김동건(삼성 칸)
B조  허영무(삼성 칸), 오영종(르카프), 박영민(CJ), 윤용태(한빛)
C조  김구현(STX), 박지수(르카프), 문성진(온게임넷), 한동훈(위메이드)
D조  박성균(위메이드), 김윤환(STX), 주현준(CJ), 손주흥(르카프)
E조  이윤열(위메이드), 이영호P(KTF), 이병민(이스트로), 서경종(MBC게임)
F조  이재호(MBC게임), 정명훈(SK텔레콤), 마재윤(CJ), 이성은(삼성 칸)
G조  신희승(이스트로), 고인규(SK텔레콤), 염보성(MBC게임), 박찬수(온게임넷)
H조  이영호(KTF), 박명수(온게임넷), 한상봉(CJ), 김윤중(STX)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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