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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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소영 "'우결' 출연하고파…희망 남편은 양세형"(인터뷰②)

기사입력 2017.02.23 12:06 / 기사수정 2017.02.23 12:0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인터뷰① 이어) 모델 심소영이 '라디오스타'로 관심을 받은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심소영은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서경석, 김정훈, 강성태와 함께 공부의 신(神) 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심소영은 23일 엑스포츠뉴스에 "아직 신인 모델인데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들에 출연하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하다. '라디오스타'의 미팅 소식을 들었을 때도 이게 꿈인가 싶을 정도로 떨렸는데, 이렇게 첫 예능을 라디오스타로 찍게 돼 영광이다"라고 했다.

심소영은 MBC '무한도전-웨딩싱어즈 특집'에 이어 '라디오스타'로 또 한 번 화제에 올랐다. 모델인 그는 알고 보면 미국의 '여자 하버드'로 불리는 웰즐리 대학교에 최연소로 입학한 재원이다. 그의 아버지는 제과 회사 사장, 스포츠 복권 회사 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외모와 지성, 집안까지 부족한 게 없는 '엄친딸'이다.

진정으로 원했던 모델이 되기 위해 휴학까지 했다고 한다. 그는 "어린 나이에 대학교에서 전공을 정하다 보니,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몰랐다.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하다 결국 휴학 신청을 내고 모델 아카데미를 신청했다.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부모님도 허락해줬고 오디션을 통해 지금의 회사(YG케이플러스)와 계약을 맺었다. 현재는 좋아하는 일을 찾게 된 것 같아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출연해보고 싶은 예능으로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꼽았다.

심소영은 " 만약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평소 즐겨보는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고 싶다.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는 내 모습을 상상해봤던 기억이 있다. 가상 남편을 선택한다면 유쾌한 매력의 소유자 개그맨 양세형 님이다"라고 털어놓았다.

신인 모델인 그는 블락비, 정동하, 엑소 레이 등 다양한 뮤지션들의 뮤직비디오 출연에 이어 패션, 뷰티 브랜드와 협업하며 인플루언서로도 활약하고 있다.

심소영은 "앞으로의 목표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는 이다. 팬분들이 내가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힘이 난다고 해주는데, 그 응원만큼 소중한 게 없다. 나 역시 여러 사람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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