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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호, 투르크 잡고 승전보 울린다

기사입력 2008.02.05 16:48 / 기사수정 2008.02.05 16:48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허회원] “투르크메니스탄을 반드시 꺾겠다.”
 
허정무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대표팀이 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2010 남아공 월드컵축구 아시아 3차 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 대표팀은 이번 투르크메니스탄전이 첫 경기인 만큼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겨 기분 좋은 출발을 하겠다는 각오다.
 
우선 FIFA 랭킹이 41위인 대표팀은 128위인 투르크메니스탄보다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승리를 노리고 있다. 정조국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공격라인의 공백이 생겼지만 조재진이 새롭게 합류하는 등 여러 선수들이 뒤를 받치고 있어 투르크메니스탄의 골문을 조준하고 있다.
 
여기에 허정무 감독은 이번 경기가 월드컵 예선전인 만큼 박지성을 비롯해 해외파들을 소집해 최상의 전력을 구축했다. 해외파까지 소집한 가운데 허정무 감독이 어떤 전술로 투르크메니스탄전에 임할지가 관심사다.
 
지난 칠레전에서 수비라인은 스리백과 포백을 모두 시험했고 공격라인은 투톱을 사용했지만 이렇다 할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허정무 감독이 어떤 필승 카드를 꺼내들지 궁금하다.
 
대표팀이 승전보를 울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난 칠레전까지 무려 506분 동안 무득점에 시달리고 있는 골 결정력 문제다. 대표팀은 이번 경기를 통해서 무득점 행진을 날려버리겠다는 각오로 경기를 대비하고 있다.
 
98년 아시안게임 때 투르크메니스탄에게 2-3으로 패한 아픈 기억이 있어 복수를 노리고 있다. .
 
과연 월드컵 예선전 첫 경기를 앞두고 있는 대표팀이 첫 승전보를 전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 사진 = 대한축구협회


취재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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