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인표가 라미란에게 화를 냈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21회에서는 배삼도(차인표 분)가 복선녀(라미란)에게 독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삼도는 박대섭(최성국)에게 복선녀가 맞선 자리에서 먹은 고기 값 30만원을 물어줬다. 배삼도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유부녀가 맞선을 보냐"라며 타박했고, 복선녀는 "당신이 산부인과 안 가주니까 화가 나서 그만"라며 사과했다.
결국 배삼도는 "내가 말했지. 내가 헤어져 줄 테니까 다른 남자 만나서 애 낳으라고"라며 독설했고, 복선녀는 "당신이야말로 나랑 헤어지고 다른 여자랑 애 낳고 싶은 거 아니야?"라며 툴툴거렸다.
배삼도는 "콧소리 내지 마. 내가 마지막으로 말하는데 다시는 내 앞에서 애기 얘기 하지 마"라며 차갑게 돌아섰다.
특히 배삼도는 비뇨기과 간판을 바라봤고, "이참에 확 수술해버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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