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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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남자' 민호, 문·이과 섭렵한 불꽃 승부사 (종합)

기사입력 2016.10.17 00:40 / 기사수정 2016.10.17 00:48

박소현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샤이니 민호가 문이과를 넘나드는 지식을 과시했다. 

16일 방송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는 샤이니 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민호는 공개된 성적표에서 문이과 모두 고루 우수한 모습을 보여 관심을 끌었다. 학창시절 문과에 진학했으나 과학을 좋아하는 문과생이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실제로 우주소년단을 비롯한 여러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었다. 그는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 당시 애국가와 교가를 부르고 캐스팅됐다는 비화를 전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박경은 민호와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다음 녹음시간이 나라 내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안되면 소리를 만지기도 하는데 30분동안 그 부분을 하더라. 그거 때문에 기다렸다. 땀을 흘리고 나오는 모습 봤다"고 폭로했다. 민호는 "잘하고 싶은 마음이었다"며 "30분이나 한 줄은 몰랐다"고 답했다. 

민호는 "형이 있는데 두 살 터울이다. 어릴적부터 늘 싸웠다. 뭐만 하면 비교됐다. 형이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완벽주의적 성격"이라고 털어놔 김지석의 공감을 샀다. 

평소 강한 승부욕으로 유명한 민호답게 첫 문제부터 의욕을 드러냈고,  두 번째 문제인 '16-13=2'에서 두 가지를 옮겨 맞게 만드는 것을 성공시키며 초반부터 기선 제압에 나섰다. 그는 세 번째 문제에서는 다소 아쉬운 답을 내놨지만 이내 다음 문제는 맞춰내며 뇌섹남들을 놀라게 했다. 문제의 상당수를 풀어내는데 성공하며 승부욕을 보였다. 김지석은 민호에 대해 "학습에 대한 태도가 좋다"고 칭찬했다. 

그는 최근 영화 '밀정'을 보고 과거의 역사를 다시금 되새기며 생각하게 됐음을 전하며 직접 의열단에 대해 설명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이날 '뇌섹시대-문제적남자'는 박경이 우승, 민호에게 겸손한 'BAAM'을 선보이기도 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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