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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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굿와이프, 높은 시청률 뒤에는 명품 팀워크 있었다 (종합)

기사입력 2016.09.02 21:5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굿 와이프' 배우들이 명품 팀워크를 보여줬다.

2일 방송된 tvN '택시-굿와이프 특집'에서는 종방연을 앞둔 ‘굿 와이프’ 출연진들이 마지막회를 보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배우들은 털털한 모습으로 서로에게 농담을 건네며 연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전도연은 함께 가기로 예정된 MT에 들떠 있었지만 정작 날짜를 착각하고 있는 엉뚱함으로 웃음을 빵빵 터트렸다.

배우들은 종방을 보기 위해 tvN 사옥으로 가는 버스에 올라 본격적으로 입담을 뽐냈다. 캐스팅 비하인드에 관해 전도연은 “멜로가 아니라 좋았다. 이제까지는 감정 연기를 많이 했는데 이번 작품은 내가 해야 될 이야기라고 생각했다”라고 작품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고, 다른 배우들은 가장 먼저 캐스팅이 되었던 전도연을 보고 출연 결심을 했노라 덧붙였다.

반면 나쁜 남자 역할로 사람들의 분노를 유발케 했던 유지태는 “역할이 너무 쓰레기가 고민을 많이 했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전도연은 “유지태씨가 감독님에게 괴물로 만들어 달라고 한 것을 감독님이 오해해 쓰레기가 됐다”라고 설명했고, 배우들은 “정말 연기를 잘했다”라며 입을 모았다.

특히 파격적인 캐스팅으로 캐스팅 논란에 휩쌓였었던 나나는 “캐스팅 소식 후 악플을 많이 받았지만 전도연과 유지태를 비롯한 다른 배우들이 좋은 반응에 함께 기뻐해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 중 전도연은 나나의 댓글을 캡처해 직접 보내주기도 했다고. 전도연은 “방송 이후 나나에 대한 반응이 좋아지자 다들 너무 통쾌해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굿와이프’ 배우들은 함께 게임을 하며 서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서형은 갑자기 성형 사실을 고백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고, 윤계상은 배우 전도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 분위기가 눈물 바다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날 ‘굿 와이프’ 배우들이 보여준 것은 시청률 만큼이나 훈훈했던 팀워크였다. 명품 드라마가 나오기까지 명품 배우들의 명품 팀워크가 있었다는 것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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