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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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양궁] '8년만의 금빛명중' 한국 男단체, 한국 첫 금메달 선사

기사입력 2016.08.07 05:28 / 기사수정 2016.08.07 05:4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한국 남자 양궁대표팀이 8년만에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김우진(청주시청)-구본찬(현대제철)-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으로 구성된 한국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모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미국을 세트점수 6-0(60-57 58-57 59-56)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1세트부터 6발을 모두 10점에 꽂아넣으면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2세트 28-27로 살얼음판 리드를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이 마지막 세 발을 10점에 쏘았지만, 한국 역시 남은 세 발을 10점에 명중시키면서 세트승을 챙겼다.

3세트 미국이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한국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 남자 양궁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8년만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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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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