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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데이먼 "한국 팬, 영화 팬들 중 최고"

기사입력 2016.07.14 11:31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제이슨 본'(감독 폴 그린그래스)의 맷 데이먼이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지난 8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제이슨 본'은 맷 데이먼과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함께하는 레드카펫 행사를 개최했다. 이와 더불어 현장을 담은 퍼펙트 레드카펫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레드카펫 행사에는 1200여 명의 팬들이 한국을 찾은 두 배우에게 환호를 보냈고 배우들은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공개된 영상의 도입부는 레드카펫 현장의 세팅부터 관객들이 현장을 가득 채운 순간까지를 타임랩스로 담았다. 

특히 이날 맷 데이먼은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사진 촬영에 응하는 등 팬 서비스를 선보여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알리시아 비칸데르 역시 모든 팬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사인과 셀카 촬영에 응하는 등 팬 서비스를 보였다. 

맷 데이먼은 "영화팬들 중에 한국 팬들이 최고다"며 "한국에서 '제이슨 본' 홍보를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알리시아 비칸데르 역시 "7월 27일 전세계 최초 개봉이다. 그만큼 한국 팬들이 영화를 사랑하여 한국에서 처음 개봉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특별히 한국 팬들이 참여한 팬아트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뽑힌 관객들을 초청해 배우들에게 직접 작품을 선물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그림들이 너무 멋져서 '제이슨 본' 애니메이션이 나올 것 같다"며 감동의 마음을 전했다. 

'제이슨 본'은 가장 완벽한 무기였던 제이슨 본(맷 데이먼 분)이 모든 자취를 숨기고 사라졌다가 자신의 기억 외에 과거를 둘러싼 또 다른 숨겨진 음모와 마주치게 된 뒤, 다시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개봉은 오는 27일.

true@xportsnews.com / 사진 = UPI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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