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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씨스타 전학X황치열 복학, 반갑다 진짜(종합)

기사입력 2016.07.10 00:15 / 기사수정 2016.07.10 00:31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아는 형님'에 전학 온 씨스타와, 복학을 한 원년멤버 황치열이 또 한 편의 '레전드'를 탄생시켰다.

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그룹 씨스타가 '형님학교'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또한 원년멤버 황치열이 '형님 학교'를 찾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날 황치열은 팬들의 환영 속에 '아는 형님' 녹화장을 찾았다. '아는 형님' 세트장 또한 금의 환향한 황치열을 위해 눈에 띄는 자리 세팅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황치열이 가장 먼저 '형님학교' 등교를 마쳤고, 연이어 온 이상민은 "이 분이 계시면 나는 이제 못나오는 것 아니냐"며 불안에 떨었다.

모든 멤버가 모인 뒤 강호동이 황치열만을 챙기자 김희철은 "호동이 경훈이는 쳐다보지도 않아"라며 질타했다.

한편 이날 '형님학교' 전학생으로는 씨스타 완전체가 출연했다. 소유는 "교복을 좋아한다", 다솜은 "CC를 하고 싶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보라는 "내가 '아는 형님'을 살렸다"고 말했고, 전말이 밝혀졌다. 지난 3월 '형님 학교'와 '인사이드' 코너 포맷 실험에 보라와 리지가 참여했던 것. 이에 최창수 PD가 화난 보라를 직접 뿅망치 벌칙을 받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대화를 이어나가던 이상민은 씨스타에게 "너네 이번 노래 샤크라 따라했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효린은 "동양적인 분위기가 비슷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노래는 완전히 분위기가 다르다"고 해명했고, 이상민은 "아니다"라고 일관해 웃음을 자아냈다.

씨스타는 직접 신고 'I like that' 무대를 선보였고 멤버들은 "좋다, 역시 씨스타가 짱"이라며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는 씨스타 멤버들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먼저 출제위원으로 나온 소유는 "내가 가장 잘 기억하는것", "샤워를 할 때 꼭 하는 것" 등의 문제를 냈다.

소유는 "기억력이 좋아 악플을 모두 기억한다. 악플을 보고 펑펑운다"고 말했다. 또한 "샤워를 할 땐 꼭 찬물로 마무리한다"며 듀엣을 할 때 중요시하는 것 등을 공개했다. 김희철은 때를 놓치지 않고 소유부터 민경훈까지 완벽 모창을 하며 폭소케했다.

다솜은 가장 자신있는 것으로 "동공"을 꼽으며 "렌즈를 낀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황치열은 "나는 눈동자 속에 홍채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다솜의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이상민은 "아무리 힘들어도 꿋꿋하게 사람"이라고 말했고 소유는 "오빠를 이야기하는 게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솜은 서장훈을 이상형으로 꼽아 반전을 선사했다.

또한 다솜은 "알레르기가 정말 많다. 개미, 동물, 집먼지 알레르기 등이 있다. 30개의 알레르기 검사를 했는데 27개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나도 최근에 발견한 알레르기 있다. 눈물 알레르기다. 눈물을 흘리고 나면 그 자리에 두드러기가 난다"고 답했다.

효린에 대한 퀴즈를 맞히던 중에는 김희철이 어김 없이 '담배 드립'을 날렸고 멤버들은 "12주 째 담배 개그를 하고 있다. 제발 그만하라"고 질책했다.

마지막으로 황치열은 "나도 왔는데 '치열이 게임'을 한 번 하자"고 제안했고 '한 음 오래 끌기'를 시작했다. 김영철은 자신의 전매특허인 '당'으로 오래끌기에 도전, 18초를 기록했다. 결국 37초를 기록한 황치열이 1위에 등극했다.

이날 씨스타 멤버들은 '아는형님' 멤버들의 짓궂은 장난에도 굴하지 않고 솔직담백한 매력을 드러냈고,  황치열은 수 개월간의 공백이 무색하리만큼 형님들과의 차진 케미를 선보였다. 황치열은 "떠날 생각에 너무 슬프다. 더 멋진 사람이 되기 위해 유학길에 떠나니 이해해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JT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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