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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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김하성 "20-20 무조건 달성하고 싶다"

기사입력 2016.06.19 20:44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청주, 박진태 기자] "20홈런과 20도루 무조건 달성하고 싶다."

넥센 히어로즈는 19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9차전에서 11-6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김하성은 3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김하성은 10-5로 앞선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이동걸의 127km/h 포크볼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14호 솔로 아치를 그렸다. 한화의 거센 추격에 찬물을 끼얹은 대포 한 방이었다.

경기를 마치고 김하성은 "어제와 오늘 경기 모두 노림수를 가지고 타석에 들어섰는데 홈런으로 이어졌다. 오늘은 포크볼을 노리고 있었고, 자신있게 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20-20은 무조건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 출루했을 때 적극적으로 뛰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하성은 올 시즌 홈런 16개, 도루 11개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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