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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같은, 강렬한, 파격적인"…엑소, 자신감의 의미(종합)

기사입력 2016.06.08 12:34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엑소가 1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컴백했다. 이번 컴백에 임하는 각오 및 신곡에 대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한 시간이었다. 

8일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그룹 엑소 정규 3집 'EX'ACT' 컴백 기자회견이 열렸다. 슈퍼주니어 이특이 진행을 맡았고 엑소 전 멤버가 참석했다. 

이날 리더 수호는 컴백 소감을 묻는 질문에 "기대되고 설레지만 떨린다. 최고의 노래와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몬스터'와 '럭키 원' 더블 타이틀곡 체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다양한 음악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몬스터'에 대해서는 "괴물같은 곡"이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카이는 "노래와 퍼포먼스가 강렬하다. 1분 1초 눈 뗄 수 없이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고, 수호는 "한 부분도 빠짐없이 정말 파격적"이라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럭키 원'은 어디서나 신나게 들을 수 있는 밝은 댄스곡이라 밝혔다.

이번 앨범은 선주문 66만장을 돌파하며 엑소다운 기세를 과시했다. 수호는 "어제 밤 연습을 하다가 소식을 접하고 나서 정말 놀랐다. 꾸준한 사랑을 받는 건 욕심이라 생각해서 큰 기대 없이 최선을 다했다.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밀리언셀러를 기록할 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감사할 것 같다. 가문의 영광이 될 것"이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현은 "대상을 한 번 더 받고 싶다. 네번을 받아서 '굳히기' 느낌을 주고 싶은 바람"이라 강조했다. 


MBC '무한도전'을 통해 공개된 유재석과 엑소의 콜라보레이션 미션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유재석과의 무대는 엑소의 노래가 아닌 아예 새로운 노래로 꾸려질 가능성이 높다고. 백현은 "굉장히 노래가 좋다. 기대해주시는만큼 유재석과 좋은 무대 만들고 싶다"고 말했고, 첸은 "유재석과 이번 신곡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진행을 맡은 슈퍼주니어 이특 역시 엑소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선배로서 엑소의 가능성에 대해 조언을 해달라"는 질문에 이특은 "이제 엑소는 가능성을 논할 그룹이 아니고 전 세계를 대표하는 그룹이다. 새로운 역사와 기록을 세워가는 것에 관심이 간다.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나는 잘 지켜보면 될 것 같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으로 수호는 "이번 3집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더블 타이틀곡 다 사랑해달라. 이미 우리는 연말 계획까지 다 마쳤다. 콘서트도 할 예정이고 깜짝 놀랄만한 선물도 많으니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엑소는 연신 신곡과 신보에 대한 자신감을 마음껏 드러냈다. 기자회견 중간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엑소의 자신감의 의미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퍼포먼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몬스터'에서 더욱 강렬하고 콘셉츄얼해진 엑소의 모습, '럭키 원'에서 다시 초능력을 선보이는 엑소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엄청난 자신감, 수긍할 수 있는 결과물이 나올 준비를 마쳤다. 

한편 엑소는 9일 0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EX'ACT'를 발표한다. 독특한 사운드와 신선한 보컬이 돋보이는 '몬스터'와 밝고 경쾌한 R&B 댄스곡 '럭키 원' 등 더블 타이틀 체제로 활동한다. 이번 앨범은 발매 전부터 엑소 앨범 역대 최다 선주문량을 돌파, 66만장을 넘기며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박지영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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