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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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 "윤길현 부재 속 중간 투수들이 제 몫 해줘"

기사입력 2016.06.01 21:5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조원우 감독이 접전 상황에서 승리를 지킨 중간 투수들의 활약에 미소지었다.

롯데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5차전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롯데는 1회 무사 만루에서 한 점을 뽑는 데 그쳤지만 선발투수 레일리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가운데 정대현-강영식-홍성민-손승락이 무실점으로 남은 이닝을 지웠다. 롯데는 8회 상대 폭투로 한 점을 뽑아내면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경기를 마친 뒤 조원우 감독은 "연이은 접전 상황에서 이겨나가면서 팀 투타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윤길현의 부재 속에서도 중간 투수들이 완벽하게 제 몫을 해주고 있고, 터프 세이브 상황에서 손승락이 팀의 믿음을 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무엇보다 시즌 동안 계속 안정적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레일리의 호투가 승리의 가장 큰 요인이었다"고 흐뭇해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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