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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연패 끝 연승 시작 SKT, 4승으로 4일차 마감(종합)

기사입력 2016.05.07 21:14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SKT T1은 MSI 4연패 악몽을 드디어 끊고 다시 2연승으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반면 승승장구하던 RNG는 자만감이 화가 되며 경기 마지막 역전패를 허용, 7연승으로 이번 MSI 연승을 마감됐다.

7일 오후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6(이하 MSI)' 4일차 경기가 종료했다. 이날 경기에서 RNG의 연승 행진이 CLG에 끊겼고, SKT T1은 4연패 늪에서 탈출하며 다시 2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MSI에서 가장 큰 화제는 SKT T1의 연패 탈출 여부였다. MSI 2일차 경기와 3일차 경기에서 연달아 4연패를 당하며 위기 상황에 빠졌다. 컨디션 회복을 하지 못한다면 MSI 탈락이라는 수모를 당할 상황이었다. 그러나 SKT T1은 CLG와의 MSI 4일차 경기 중반 이후 본래 기량이 살아나며 4연패 끝에 승리를 거뒀다.

SKT T1은 이어 벌어진 슈퍼 메시브에게도 승리하며 4연패 뒤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초반 선취점을 내줬지만, '블랭크' 강선구의 경기력이 확연히 살아나며 슈퍼 메시브를 압도했다. 이 경기 승리로 SKT T1은 4승 4패 4위로 MSI 4일차 일정을 마무리했다. SKT T1은 내일 G2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4강 결선 토너먼트 진출이 확정된다.

7연승을 질주하며 기분을 내던 RNG는 드디어 MSI 첫 패배를 당했다. 당하지 않을 패배였는데 방심이 화를 부른 것. MSI 4일차 첫 경기에서 FW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계속 연승을 이어나간 RNG였지만, 다음 상대인 CLG에게 경기 막판까지도 앞서 나갔음에도 방심 한 번으로 경기를 뒤집히며 이번 MSI 첫 패배를 기록했다.

FW는 RNG와의 리매치에서 패배했지만, G2를 잡아내며 5승 3패로 2위를 마크했다. CLG 역시 SKT T1에게는 패배했지만, RNG와의 경기에서 막판 대역전극을 연출하며 역시 5승 3패로 2위에 올랐다. 유럽 G2는 슈퍼 메시브에 승리했지만 FW에게 패배하며 2승 6패 5위를, 슈퍼메시브는 MSI 4일차에도 2패를 당하며 1승 7패로 4강 탈락이 확정됐다.

MSI 조별 마지막날인 내일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오후 12시 30분에 경기가 시작된다. SKT T1은 MSI 마지막 날 G2, 그리고 RNG와 최종전을 벌인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 라이엇 게임즈  MSI 공식 플리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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