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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kt-CJ,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희망 살려

기사입력 2016.05.04 11:44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시즌(이하 프로리그) 2라운드 5주차 경기가 3일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SAMSUNG GALAXY, kt rolster, CJ ENTUS가 각각 승리해 2라운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2일 SAMSUNG GALAXY는 SK telecom T1에 3:0으로 완승했다. 김기현(SAMSUNG)은 해방선과 해병-공성전차로 김도우(SK telecom)의 앞마당을 장악해 승리했다. 백동준(SAMSUNG)은 김명식(SK telecom)의 추적자-암흑기사 난입을 관측선을 뽑아 극복했다. 강민수(SAMSUNG)는 박령우(SK telecom)를 상대로 압도적인 병력을 선보여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SAMSUNG은 2승 3패에 득실 +1을 만들어 내면서 2R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kt rolster는 MVP CHICKENMARU를 3:1로 꺾어 포스트시즌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다. 전태양(kt)은 화염차와 해방선으로 현성민(MVP)의 일벌레를 70여 기 이상 잡아주면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정지훈(kt)이 고병재(MVP)에 패배해 1:1 동점이 되었으나, 이어진 경기에서 주성욱(kt)이 김동원(MVP)의 의료선을 격추한 후 추적자로 반격에 성공했다. 김대엽(kt)은 한재운(MVP)의 예언자 수비 후 앞마당 돌파에 성공해 경기를 끝냈다. kt는 3승 2패에 득실 +3으로 단독 3위로 올라섰지만, MVP는 6위로 내려가게 되었다.

3일 CJ ENTUS는 Jin Air Greenwings에 3:2로 승리해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열었다. 김준호(CJ)는 사도 견제와 점멸 추적자로 장현우(Jin Air)를 제압했다. 한지원(CJ)은 1,786일 만에 프로리그에 출전한 고석현(Jin Air)의 궤멸충을 바퀴로 정리해 역전했다. Jin Air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게임 3, 4에 출전한 조성주와 김도욱(이상 Jin Air)이 이재선과 신희범(이상 CJ)에게 승리해 2:2 균형을 맞췄다. CJ를 위기에서 구한 주인공은 김준호였다. 김준호(CJ)는 ACE 결정전에 다시 출전해 이병렬(Jin Air)의 가시지옥을 분열기로 끊어주며 3:2로 승리했다. 김준호는 하루 2승을 챙긴 동시에 조성주(11승 무패)와 함께 다승 공동 1위(11승 4패)로 올라섰다.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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