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구, 박진태 기자] 류제국(LG)가 알레르기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됏다.
LG 트윈스는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LG는 9승 9패를 기록하며 공동 4위에 랭크돼 있다.
선발 투수진이 부진하고 있는 가운데 LG의 또 하나의 악재가 생겼다. LG는 26일 경기를 앞두고 류제국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최성훈을 합류시켰다.
양상문 감독은 류제국의 말소 이유에 대해 "몸 전체에 알레르기가 생겨서 서울로 올라가 검사를 받아야할 것 같다"라며 "일단 열흘 정도 제외로 예상하고 있지만 진단 결과를 봐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류제국은 18⅔이닝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양 감독은 "류제국의 공백을 메울 선수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라며 "2군 선수들을 체크해봐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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