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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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젝스키스, 아무것도 확답할수 없는 이유

기사입력 2016.04.26 12:15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MBC '무한도전'을 통해 16년 만 재결합한 젝스키스가 연일 화제다. 단독 콘서트에 음반 발표, 가요계 컴백, 양현석과의 만남, YG엔터테인먼트의 앨범제작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그 중 확실하게 답할 수 있는 건 '가요계 컴백'과 '단독 콘서트 개최' 정도다. 연예계에서 은퇴한 고지용을 제외한 젝스키스 다섯 멤버들은 '무한도전' 촬영 이후 재결합 후 컴백과 단독 콘서트 개최를 긴밀히 논의했다.
 
그들의 계획대로라면, 젝스키스는 6월 말에서 7월 초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 전 디지털 싱글 형식의 신곡 발표도 논의했지만, 16년 만 컴백인만큼 보다 신중을 기하자는 의미에서 없던 일이 됐다.
 
그 과정에서 고지용, 해외 촬영 중인 은지원을 제외하고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회장을 만난 사실이 추가로 알려져 관심은 더욱 뜨거워졌다. YG엔터테인먼트가 젝스키스 앨범을 제작한다는 보도 역시 이같은 만남에서 기인한 것. YG는 이를 즉각 부인한 상황이다. 젝스키스 각각 멤버들의 관계자 역시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
 
젝스키스가 연일 재결합 및 컴백에 있어 말을 아끼는 이유는 '다같이 모이지 못했기' 때문. 은지원은 재결합과 콘서트 개최 의지를 확인한 뒤 해외 촬영을 떠났다. 당연히 그 이후의 상황에 있어서는 확답을 할 수 없다는 것. 다섯 명 모두가 의견을 나누고 확정된 사안만을 입 밖으로 꺼내겠다는 속내다.
 
젝스키스 멤버들 역시 재결합을 앞두고 방송 출연 하나도 조심스러워한다는 후문. 그 결과 개인 활동은 예외로 하되, 그 외의 방송에선 최대한 '완전체'의 모습을 보여주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16년만 재결합인만큼 단합력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다.
 
젝스키스의 구체적이고 속 시원한 '확답'은 은지원의 합류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 전까지는 미적지근한 공식입장만이 이어질 가능성 높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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