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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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롤헬퍼' 유포자 법적 대응 진행... 기타 부정 행위도 엄격 제재 예고

기사입력 2016.04.05 13:43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게임 핵 프로그램의 일종인 '롤헬퍼'로 곤욕을 치른 라이엇 게임즈가 비인가 프로그램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개발 및 서비스하는 라이엇 게임즈는 5일 오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비인가 프로그램에 대한 조치와 대응 방향을 공개했다.

비인가 프로그램 관련 조사를 강화한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3월 4만여 개가 넘는 계정을 영구 이용 및 가입 제한 조치를 진행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롤헬퍼'로 대표되는 비인가 프로그램 조사 주기는 더 짧게, 범위는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내 비인가 프로그램 유포자에 대한 법정 대응을 예고했다. 현재 라이엇 게임즈는 법적 대응을 진행하기 위한 정보 수집 중이며, 유포자에게는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한편, '롤헬퍼' 등 비인가 프로그램 사용으로 제재받은 이용자도 이달 8일부터 매주 단위로 전체 공지할 예정이다. 다만, 관계 법령에 의해 소환사 명 일부가 가려질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파트너사와 협조 하에 비인가 프로그램 사용을 방영하는 인터넷 방송 계정 이용 정지까지 진행 중이며,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계정 거래 행위도 더욱 엄격하게 제재할 방침이다. 매크로 등을 이용한 부정 행위 등도 집중 제재하겠다는 것이 라이엇 게임즈의 강력한 의지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 게시물을 통해 "공정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핵심 가치이기에, 이를 저해하는 행위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여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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