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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박령우, 스타리그 승자 결승 맞대결... 저그 최강자 가린다

기사입력 2016.03.23 11:28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스포티비 게임즈는 23일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1 승자조 결승 경기가 오는 24일 진행된다고 밝혔다.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1 승자조 결승전은 24일 오후 6시부터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지며 전 경기 생중계된다. 이번 경기에서는 강민수(SAMSUNG GALAXY_Solar)와 박령우(SK Telecom T1_Dark)가 최종 결승에 진출할 첫 주인공이 되기 위해 격돌한다.
 
이번 승자조 결승전은 스타리그 최고의 저그이자 결승 대진의 첫 번째 주인공을 가리는 자리인 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특히 강민수와 박령우 모두 국내 개인 리그 결승 무대가 처음이기에 승리에 대한 각오가 남다른 상태다.
 
강민수는 작년 11월 공허의 유산으로 진행된 첫 해외 대회인 드림핵 로캣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저그 원톱’으로 우뚝 선 선수다. 강민수는 스타리그에서도 계속된 저그 전에서 승리를 기록하며 승자전 결승까지 진출한 상태. 그는 여세를 몰아 또 한 명의 저그인 박령우를 꺾고 생애 첫 국내 리그 결승 진출로 저그 최강자의 면모를 견고히 하고자 한다.
 
하지만 박령우 또한 저그 최강자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 그는 현재 스타리그에서 무패행진을 거듭하며 현재 8연승을 기록 중이며 프로리그에서도 에이스 결정전에 나서 팀에 승리를 안기는 등 저그의 선봉으로 강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박령우는 스타리그와 프로리그 기세에 힘입어 국내 리그 사상 첫 결승 진출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편 스타리그 종료 후에는 공허의 유산의 집정관 모드로 진행되는 예능 프로그램인 ‘스타2 모두의 유채꽃‘ 5회가 방송된다. 이번 5회에서는 과거 ‘스타 무한도전’ 프로그램 출연진이었던 정인호와 임성춘이 출연한다. 재치 넘치는 방송으로 유명한 정인호와 임성춘은 ‘유채꽃’과 입담 대결은 물론 집정관 모드로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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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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