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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하스스톤 배틀로얄 한일전 개최

기사입력 2016.03.23 11:05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아프리카TV는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으로 진행되는 ‘하스스톤 배틀로얄 한일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프리카TV는 양국에서 높아지고 있는 하스스톤의 인기를 반영해, 유저들이 온라인 외에 오프라인 무대에서 만나 소통하며 대전을 펼칠 수 있도록 이번 한일전을 기획했다.
 
아프리카TV는 오는 4월 한국에서 ‘하스스톤 배틀로얄 코리아’를, 일본에서 ‘하스스톤 배틀로얄 저팬’을 각각 개최한다. 오픈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각국 16명의 선수들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실력을 겨루게 되며, 이후 각 국가별 상위 3명의 선수가 한일전을 펼친다. 한국과 일본의 대표 선수들이 겨루는 ‘하스스톤 배틀로얄 한일전’은 오는 5월 13일과 14일에 서울 대치동에 소재한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한일 양국에서 개최되는 배틀로얄은 블리자드의 하스스톤 메이저 포인트를 받는 공인 대회로 진행된다. 특히 각국의 우승자에게 지급되는 HCT(하스스톤 챔피언십 투어) 15포인트는 하스스톤 컵 대회를 5회 우승할 시 얻게 되는 수준과 같아 눈길을 끈다. 블리즈컨에서 진행되는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HCT 포인트의 획득이 중요한 만큼, 하스스톤 배틀로얄 코리아와 저팬은 꿈의 무대로 나아가는 전초전으로 치열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스스톤 배틀로얄 코리아의 개막은 4월 14일이며, 예선 신청은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된다. 하스스톤 배틀로얄 코리아의 전체 상금은 1천 1백만원 규모이며, 1위를 차지한 선수에게는 HCT 15포인트와 함께 3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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