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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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사' 하균神의 미친연기력…tvN '대박 장르물' 추가요(종합)

기사입력 2016.03.08 00:08 / 기사수정 2016.03.08 01:33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피리부는 사나이’가 폭풍전개로 또 하나의 대박 장르물 탄생을 예고했다.
 
7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 1회에서는 인질극과 협상에 나선 주성찬(신하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남아에서 발생한 K그룹 직원 피랍 인질극을 해결하기 위해 투입된 기업협상가 주성찬은 사태를 해결하고 5명 중 4명의 생존 인질과 함께 무사히 귀환했다.
 
그러나 앵커 윤희성(유준상)은 주성찬의 무사귀환 인터뷰에서 구금 중 사망한 직원 한 명의 사망원인을 추궁하는 등 끊임없이 날 선 질문들을 던졌다. 윤희성은 주성찬이 5명 모두를 살리지 못한 이유에 의문을 품은 것. 

사실 사망한 인질 1명은 테러리스트에게 총을 맞아 사망했지만, 주성찬은 그가 풍토병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거짓말 했다.
 
한편 주성찬이 있던 레스토랑으로 폭탄조끼를 입은 괴한이 난입했다. 이 괴한은 동남아에서 인질로 잡혀있던 K그룹 직원 중 생존했던 정현호(고윤)였다. 정현호는 함께 구금 돼 있다 죽은 형 정찬호가 주성찬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해 그에게 복수하기 위해 인질극을 선택했던 것.
 
애인 이주은(김민서)이 인질로 잡힌 상황에서 평정심을 잃어버린 주성찬 대신 현장에 출동한 위기협상팀이 협상을 시작했다. 그럼에도 괴한의 목적은 오직 주성찬이 동남아 인질극 사건 당시 형이 죽은 진짜 이유에 대해 솔직히 말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이때 주성찬은 익명의 전화를 받았고, 그가 동남아 사건 때의 진실을 고백하라고 하자 당시 인질 5명 중 1명의 목숨을 희생시키는 것이 협상 전략이었음을 실토했다. 하지만 주성찬의 고백은 K그룹의 압력으로 인해 아무 뉴스에도 방송되지 않았다. 같은 시각 주성찬에게 전화를 건 주현호는 그가 전화를 받지 않자 결국 폭탄을 터뜨렸고, 인질범과 이주은, 위기협상팀 팀장 오정학(성동일)은 모두 사망했다.
 
'피리부는 사나이'는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 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작품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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