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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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똑순이 신혜선vs철부지 임수향, 티격태격 사돈으로 등장

기사입력 2016.02.20 20:38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아이가 다섯' 신혜선과 임수향이 사돈지간으로 등장했다.
 
20일 첫 방송된 KBS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1회에서는 이연태(신혜선 분)와 장진주(임수향)가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진주는 이연태가 일하는 화장품 가게에서 화장품을 잔뜩 구입했다. 이연태는 "남자들 만날 때 '어머 민낯으로 나왔어' 하면서 이 화장품은 대체 어디다 발라. 머리도 나쁜 애가 순서대로 바르는 게 용하다"라며 비아냥거렸다.
 
장진주는 "국, 영, 수 달달 외우면 뭐하니 감정지수가 높아야지"라며 받아쳤고, 이연태는 "이거 우리 오빠 카드잖아. 우리 오빠가 이러라고 카드 줬겠어?"라며 계산을 거부했다.
 
장진주는 "우리 형부 카드거든. 필요한 거 사라고 준 거잖아"라며 우겼고, 이연태는 "우리 오빠 불쌍하지도 않니. 넌 어떻게 등골만 빼먹을 생각해"라며 쏘아붙였다.
 
그러나 장진주는 "우리 아빠가 식당 내줬잖아. 그 아파트를 누구 돈으로 샀는지. 우리 언니가 너네 코딱지만한 집에서 고생하는 게 너무 안타까워서 우리 아빠가 사줬잖아. 그리고 너네 오빠 차 바꿔줬어. 우리 아빠가. 너네 오빠가 뭐가 안됐냐. 죽은 우리 언니가 안됐지. 산 사람은 어떻게 해서든 살아"라며 일침을 가했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의 재혼로맨스를 필두로 다양한 세대의 개성 있는 로맨스와 삶을 유쾌한 에피소드로 구성한 명랑하고 따뜻한 작품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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