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문천식 "동네 아주머니에게 인기 많다"

[엑스포츠뉴스=송경한 기자] 개그맨 문천식이 아들 주완이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문천식과 그의 가족의 이야기가 담겼다.

문천식의 첫째아들 주완이는 선천성 희귀 질환으로 치료를 받고있는 상황. 문천식은 아들을 돌보겠다며 놀이터로 나갔다.

이에 문천식 아내 손유라는 "주완이가 아빠랑 노는 걸 좋아한다"며 "나와 놀아주는 건 바라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아내의 이야기를 듣던 문천식은 "내가 동네 아주머니에게 인기가 많다. 아주머니들이 매일 아들과 노는 모습을 보고 '우리 남편은 애들과 안 놀아주는데'라며 부러워한다"고 밝혔다.

문천식의 이야기를 들은 아내는 "동네 아주머니들은 문천식이 일이 없는 줄 알 것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ongkh88@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송경한 기자 songkh8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