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손흥민(24, 토트넘)이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이청용(28, 크리스탈팰리스)을 꼭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공개했다.
토트넘과 크리스탈팰리스는 23일 자정(한국시간) 열리는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만난다. 손흥민은 22일 토트넘의 공식 트위터에 "운동장 밖에서는 (이청용과) 자주 만난다. 이번 경기에서 서로 대결할 수 있다면 훌륭한 일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에겐 크리스탈팰리스에 대해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해 9월20일 열린 리그 맞대결에서 손흥민이 토트넘 이적 후 첫 리그 골을 터뜨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시 경기에서는 이청용이 결장해 둘의 맞대결이 성사되진 못했다. 그러나 경기 후 크리스탈팰리스 벤치에서 손흥민과 이청용이 반갑게 인사하는 장면은 팬들을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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