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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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윤다훈·지수원, '가화만사성' 삼남매로 호흡

기사입력 2016.01.15 08:1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김영철-윤다훈-지수원이 각별한 우애를 자랑하는 ‘봉씨 삼남매’로 뭉친다.
 
‘가화만사성’ 측은 15일 “앞서 출연을 확정 지은 김영철과 함께 윤다훈, 지수원이 삼남매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가화만사성'은 중국집 배달부로 시작해 차이나타운 최대 중식당을 오픈하게 된 봉삼봉 가족들의 뒷목 잡는 사건과 이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훈훈한 가족 드라마.
 
김영철-윤다훈-지수원은 극중 서로를 각별하게 챙기는 삼남매로 호흡을 맞춘다. 특히 김영철은 오매불망 ‘동생바라기’로, 평소에는 짠돌이지만 동생들에게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로 변신해 무엇이든 내어준다.
 
윤다훈은 봉삼봉의 응석받이 막냇동생 봉삼식 역을 맡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봉삼식은 착한 심성은 장착했지만, 눈치와 센스는 밥 말아먹은 탓에 집안에 크고 작은 분란을 만드는 분란 유발자. 정작 본인은 왜 가족들이 화를 내는지 도통 알지 못하는 캐릭터로, 깨알 웃음을 담당한다.
 
또한 지수원은 영원불멸 여배우 놀이에 빠진 봉삼숙을 연기한다. 봉삼숙은 봉삼봉의 여동생으로 한 순간도 자신이 배우였다는 것을 잊지 않고 집 앞 슈퍼를 갈 때에도 풀 메이크업을 고수하는 캐릭터다. 특히 원미경이 연기하는 배숙녀의 속을 박박 긁는 시누이 역할을 맛깔지게 소화할 예정으로, 극중 원미경과 미묘한 신경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오는 2월 말 첫 방송될 예정이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무신 ENT, SM 엔터테인먼트, 스케치 이앤엠 제공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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