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공개' 이선희, 이승기 키워낸 전설의 여가수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가수 이선희가 선풍적인 인기로 1980~90년대의 상징이 된 스타로 꼽혔다.

28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는 '응답하라 8090'을 주제로 그 시절 가장 눈부셨던 청춘 스타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이날 이선희는 7위에 선정됐다. 과거 어마어마한 팬덤을 자랑한 이선희는 'J에게'로 가요계에 데뷔하며 신드롬을 양산했다. 

'J에게'로 톱가수의 반열에 오른 그는 지속해서 인생의 황금기를 이어나갔다. 1985년 '아 옛날이여'를 시작으로 '나 항상 그대를', '나의 거리' 등 발표만 했다하면 각 방송사 1위를 휩쓸며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2004년 음반 제작자로 변신한 그녀. 2003년 고등학생이던 이승기에게 가수 활동을 제안하며 그를 키워냈다. 특히 데뷔 31년차에도 자기 관리 능력으로 한결같은 목소리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명단공개 2015'는 스타의 모든 것을 재밌는 랭킹으로 소개, 그들의 리얼한 모습과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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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