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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 V-mas' V리그 올스타전, 키워드는 '기부'

기사입력 2015.12.23 14:47 / 기사수정 2015.12.23 14:47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한국배구연맹(총재 구자준)이 NH농협 2015~2016 V-리그 올스타전을 12월 25일(금) ‘배구 특별시’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개최한다. 프로배구 역사상 처음으로 크리스마스에 프로배구의 별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1. 프로배구 올스타와 소방관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올스타전에 앞선 12월 24일(목), 프로배구 올스타와 소방관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이 진행된다. 올스타 선수들이 ‘1일 소방교육 체험’을 통해 고된 업무에도 항상 밝은 모습으로 시민들을 위해 힘쓰시는 소방관들의 직업을 체험해보고, 소방관들에게 응원의 메시지 전달할 예정이다.

2. Merry V-mas! 올스타전의 따뜻한 Donation

이번 올스타전은 ‘기부’란 단어로 함축할 수 있다. 첫째로, 올스타 선수와 소방관들이 함께 기초 소방시설이 취약한 곳에 약 1,000만원 상당의 미니소화기를 기부함으로써 불시에 발생할 수도 있는 방화에 대한 사전 예방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 예정이다. 

둘째로, 유소년 배구발전을 위해 프로배구 올스타 선수들이 앞장선다. 앞으로의 10년 뒤 이 자리에 함께 할 후배들이 훌륭한 선수로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올스타전의 입장수익금을 전액 유소년 배구발전기금으로 적립하기로 했다. 이에 선수들은 어느해 보다 팬들이 더욱 더 즐겁고 따뜻한 성탄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고의 경기력과 신나는 이벤트를 준비하였다. 

연맹 역시 유소년 발전 기금 조성을 통해 10년 뒤에도 지금과 같은 훌륭한 선수들이 계속해서 V-리그에서 활약하길 기대해본다. 
 
셋째로, 올스타전에선 라인 프렌즈에서 제작한 올스타전 ‘스페셜 에디션’인 한정판 ‘브라운’과 ‘코니’ 인형을 제작, 판매한다. 수익금은 전액 ‘유니세프’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처럼 다양한 기부 행사를 통해 이번 올스타전은 그 어느 해보다 따뜻한 ‘12월 올스타전’이 될 것이다.

3. 라인프렌즈 캐릭터와 함께하는 V-리그 올스타전

올스타전 당일 13번째 올스타 선수인 ‘브라운’과 ‘코니’가 팬들을 맞이한다. Let's Play with Line Friend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브라운과 코니가 한층 더 풍성한 V-mas를 선보이기 위해 경품 및 사탕 등을 나눠주며 팬들과 함께 포토타임을 갖는 등 스킨십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한 올스타전 현장에서 유니폼을 입은 한정판 브라운 인형과 코니 인형을 각각 300개씩 제작하여 판매한다. 가격은 39,000원으로 1인 최대 2개(캐릭터별 1개)까지 선착순으로 구입 가능하다. 
 
이 밖에도 팬들에게 라인프렌즈 캐릭터 풍선을 무료로 증정하고 경기 중 ‘라인송 치어리딩’을 진행하는 등 선수와 팬, 라인 프렌즈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 ‘별중의 별’ 스파이크 서브 킹&퀸 콘테스트

올스타전의 꽃으로 불리우는 ‘스파이크 서브 킹&퀸 콘테스트’를 실시한다. 매년 올스타전 특별 이벤트로 진행된 ‘스파이크 서브 킹&퀸 콘테스트’는 스파이크 서브 속도를 스피드 건으로 측정하여 가장 기록이 좋은 선수를 남녀 우승자로 선정하는 이벤트이다. 전 구단 대표 선수 1명이 출전하며 2세트 종료 후 최고의 ‘스파이크 서브 킹&퀸’을 가려낸다.

스파이크 서브 킹은 12-13시즌 올스타전에서 최고기록을 세운 문성민(현대캐피탈 / 122km)이 다시 한번 최고 기록에 도전하며, 이번시즌 현재 서브 2위에 빛나는 시몬(세트당 0.51개)과 김학민(대한항공), 김요한(KB손해보험) 등 신기록을 넘어설 선수가 새롭게 등장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스파이크 서브 퀸은 이번시즌 현재 서브 1위 김희진(IBK기업은행)을 비롯하여 12-13시즌 ‘스파이크 서브 퀸’ 이소영(GS칼텍스) 등이 출전해 여자부 최고기록인 카리나(100km)를 넘어설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5. 올스타전의 이벤트의 모든 것

연맹은 이번 올스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관 방송사인 KBSN과 함께 새로운 팬 서비스를 기획, 연출한다. 올스타 선수와 관중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방송과 현장이 하나되어 팬들이 보고, 듣고, 참여하는 시스템(Evernt Presentation)를 도입, 한층 더 즐거운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올스타전 시작 전 13시에는 팬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할 수 있는 ‘소원을 들어주세요’ 가 장외 특별무대에서 진행된다. 선수에게 바라는 소원을 SNS를 통해 사전 접수하여, 현장에서 선수들이 직접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외모 몰아주기’ 사진찍기 ‘응답하라 1988’ 따라하기 등 흥미로운 팬들의 소원을 받아 평소 경기장에서 함께 즐길 수 없었던 팬들의 다양한 소원을 올스타 선수들이 들어준다. 

올스타전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는 팬 사인회가 준비되어 있다. 팬 사인회는 수익금 전액 ‘유니세프’에 기부될 올스타전 한정판 ‘브라운, 코니 인형’의 구매자에 한해 진행될 예정이며, 경기 종료 후 인형 구매 시 나눠주는 사인지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 티켓 온라인 예매 분은 18일(금) 14시 오픈 되었으며,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약 1시간 만에 조기 매진되었다. 또한 현장 티켓 구매를 원하는 팬을 위해 현장 티켓 판매분 500매를 준비하였으며, 행사 당일 선착순을 통해 판매 할 예정이다.

팬들에게 제공할 다양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다. 타이틀스폰서 ‘NH농협’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경기장을 찾은 배구 팬들에게 아름찬두유, 한삼인 음료, 목우촌 육포, 하나로마트 사과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하였고, ‘농우바이오’,‘농협은행, 생명, 손해보험’ 그리고 NH투자증권에서 소정의 경품을 준비하였다. 또한 ‘아식스’에서 제공하는 아식스 상품권, ‘하나투어’에서 제공하는 ‘모네 빛을 그리다’ 전시회 관람권, ‘천안 자생한의원’의 한방차 선물세트, 그리고 관중 라운지에서 ‘리브레드 커피’에서 커피와 빵을 무료로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NH농협 2015~2016 V-리그 올스타전은 25일(금) 14시부터 케이블TV KBSNSports, SBSSports와 포털사이트 NAVER를 통해 생중계되며, 이번 올스타전은 크리스마스에 열리는 만큼 교통 체증 및 주차장 공간 부족으로 주차 이용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을 바라며, 3층 비지정석의 경우 입장이 늦어질 경우 안전문제로 인해 입장제한이 될 수 있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KOVO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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