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부적절한 표현…심려 끼쳐 죄송" 공식 사과

▲ 이윤석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방송인 이윤석이 TV조선 '강적들'에서 했던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윤석은 15일 소속사를 통해 "신중치 못한 발언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며 "부적절한 표현으로 인해 불쾌감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윤석은 9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 "야당은 전라도당이나 친노당이라는 느낌이 있다. 정치에 관심없는 나같은 사람은 기존 정치인이 싫다"고 말했다.

방소 이후 일각에서는 편향된 정치적 시각을 가진 이윤석이 역사프로그램 패널로 적합하지 않다며 그가 출연 중인 KBS 1TV 역사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에서 하차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 다른 일각에선 이번 발언은 신념에 따라 나뉘는 개인의 생각일 뿐, 이를 두고 하차를 요구하는 건 옳지 않다고 주장 중이다.

이에 KBS 측 관계자는 "'역사저널 그날' 제작진이 이윤석의 하차를 두고 논의한 바 없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이윤석 ⓒ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