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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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페리, 男女 통틀어 가장 많이 번 가수 등극

기사입력 2015.12.09 08:31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케이티 페리가 최강 보이그룹 원디렉션도 컨트리 요정 테일러 스위프트도 누르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달 공개한 '2015년 가장 많이 번 여가수'에 이어 남자 가수(그룹)까지 통합한 결과를 내놨다. 놀랍게도 1위는 여자가수 정상을 차지했던 케이티 페리가 또 다시 통합 챔피언 자리를 차지했다.
 
케이티 페리는 2015년 한해 동안 1억3500만 달러(한화 약 1530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 됐다.
 
2위는 영국 출신 보이그룹 원디렉션이 차지했다. 1억3000만 달러를 벌어들여 500만 달러 차이로 1위를 놓쳤다.
 
하지만 케이티 페리는 올 연말 북미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라 여기에서 200만 달러를 추가로 벌어들일 전망이다.
 
3위는 유명 컨트리 가수 가스 브룩스가 가져갔다. 그는 90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8000만 달러로 4위에 만족해야 했다.
 
록그룹 이글스가 5위를 차지하면서 노익장을 과시했다. 이들은 7350만 달러의 수입을 벌어들이면서 식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남자친구로 더 유명한 영국출신 DJ 캘빈 해리스도 이름을 올렸다. 그는 6600만 달러를 벌면서 6위를 차지했다. 스위프트-해리스 커플은 도합 1억46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 외에도 저스틴 팀버레이크(6350만달러), 디디(6000만 달러), 플리트우드 맥(5950만 달러), 레이디 가가(5900만 달러)가 포브스가 선정한 2015년 가장 많이 번 가수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1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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