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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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NYY에 힉스 내주고 포수 머피 영입

기사입력 2015.11.12 08:15 / 기사수정 2015.11.12 08:1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박병호(29,넥센)의 영입전의 승자 미네소타 트윈스가 외야수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의 아론 힉스와 뉴욕 양키스의 포수 존 라이언 머피가 트레이드 된다"고 밝혔다.

미네소타는 머피를 영입을 통해 가장 약했던 포수 자리에 대한 보강을 할 수 있었다. 67경기 나온 머피는 타율 2할7푼7리 3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포수 보강과 함께 현재 박병호 포스팅으로 인한 팀 내 포지션 정리도 시작했다. 미네소타는 현재 박병호 포스팅에 성공하면서 내야가 포화상태가 됐다. 포스팅 전부터 사노의 외야 전향은 고려돼 왔지만,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서 좀 더 확실하게 교통 정리를 하게 됐다.

양키스는 힉스를 얻으면서 FA(자유 계약) 신분이 되는 크리스 영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게 됐다. 26살의 힉스는 외야 전 포지션이 소화 가능한 스위치 히터로, 올 시즌 97경기 나와 타율 2할5푼5리 11홈런 33타점을 기록했다.

양키스는 미네소타와의 트레이드 뿐만 아니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트레이도 진행했다. 양키스는 내야수 호세 피렐라을 내주고 우완 투수 로널드 에레라을 영입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양키스는 브렛 가드너의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 3년 동안 3950만 달러(약 456억원)의 계약이 남아있는 가드너를 트레이드 한다면 팀 구조를 좀 더 유연성 있게 바꿀 수 있다. 현재 양키스는 시애틀과 협상 중이며 시애틀에서는 좌완 투수 제임스 팩스턴을 카드로 올려놓는 것으로 알려졌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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