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류혜영이 영화 '그놈이다'부터 '응답하라 1988'까지 하반기 맹활약에 나선다.
류혜영은 28일 개봉하는 영화 '그놈이다'에서 주인공 장우(주원)의 하나뿐인 여동생 은지를 맡아 극 초반 흐름을 이끌며 시선을 사로잡을예정이다. '그놈이다'는 여동생을 잃은 남자가 죽음을 예견하는 소녀의 도움으로 끈질기게 범인을 쫓는 이야기로, 류혜영은 쾌활하고 밝은 은지를 맡는다. 특히 실제 부산 출신임을 의심하게 할 만큼 실감나는 사투리 연기로 제작진은 물론 관객들도 놀라게 할 전망.
그는 은지가 범인에 의해 살해당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깊이 있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남다른 몰입감을 선사한 데 이어 장우에 의해 발견되는 장면을 위해 4시간에 걸쳐 수중 촬영을 감행, 열연을 완성해냈다.
스크린에 이어 류혜영은 브라운관에서도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드라마 '스파이'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던 그는 tvN 새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다. 그는 '응답하라 1988'에서는 성보라를 맡아 색다른 매력 발산을 예고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오는 11월 6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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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