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0.09 03:31 / 기사수정 2015.10.09 03:51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롤드컵 전 파워 랭킹에서 C등급을 받았던 Flash Wolves가 A조 1위를 차지하며 8강에 올랐고, 쿠타이거즈는 조 2위로 그 뒤를 따랐다.
9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 경기장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2주 1일차 A조 경기에서 Flash Wolves와 쿠타이거즈가 8강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쿠타이거즈는 CLG와 페인 게이밍을 나란히 격파하며 먼저 4승 고지에 오르며 일찌감치 롤드컵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Flash Wolves 역시 페인 게이밍과 CLG에 연승을 거두며 3승 2패를 기록한 상황에서 쿠타이거즈와 Flash Wolves의 대결이 벌어졌다.
이 경기에서 Flash Wolves는 쿠타이거즈를 상대로 경기 중반부터 유리한 경기를 이끌었다. 반면 쿠타이거즈는 밴픽 단계부터 상대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인데 이어 경기 중에도 '프레이' 김종인과 '고릴라' 강범현의 실수로 팽팽했던 경기를 그르치며 아쉬운 패배를 남겼다.
북미 탑 시드로 롤드컵에 진출, 파워 랭킹에서 B등급을 받은 CLG는 Flash Wolves에게 패배하며 3위로 이번 롤드컵을 마감했다. 와일드 카드전을 통해 롤드컵에 진출한 브라질의 페인 게이밍은 16강 두 번째 주 경기에서 연패했지만, 마지막 CLG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2승 4패로 역시 공동 3위로 롤드컵을 마쳤다.
이날 조 2위로 롤드컵 8강에 진출한 쿠 타이거즈는 C조와 D조 결과에 따라 8강에서 SKT T1, 혹은 kt 롤스터와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롤드컵 16강 2주차 2일차인 9일 저녁에는 SKT T1이 속한 C조 경기가 벌어진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e스포츠 공식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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