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뮐러 2골' 바이에른 뮌헨, 개막전부터 5-0 대승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디펜딩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 개막전부터 대승을 거두면서 리그 4연패를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15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5-2016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함부르크를 5-0으로 꺾었다. 토마스 뮐러가 맹활약했다. 여름동안 이적설도 있었던 뮐러는 자신의 진가를 과시하면서 뮌헨에는 없어서는 안될 선수라는 점을 각인시켰다.

선제골은 전반 27분에 나왔다. 공격에 가담했던 수비수 베나티아가 골망을 가르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전에는 4골을 몰아치면서 승기를 잡았다.

후반 8분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추가골을 넣었고 후반 24분에는 뮐러가 팀의 세번째 골을 뽑아냈다. 이후에도 뮐러와 더글라스 코스타가 나란히 골을 넣은 뮌헨은 경기를 5-0 승리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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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