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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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삼, 삼성전 4⅔이닝 3실점…아쉬운 5회

기사입력 2015.08.11 20:05 / 기사수정 2015.08.11 20:19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LG 트윈스 김광삼이 무자책 호투에도 잠실 마운드에서 내려와야했다.

김광삼이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13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4⅔동안 89구를 투구했고 3실점(무자책)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와는 연을 맺지 못했다.

그는 1회초 선두 타자 구자욱을 유격수 뜬공, 박해민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후 나바로까지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2회초에도 김광삼의 호투는 이어졌다. 삼성의 중심 타자 최형우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한 그는 박석민을 중견수 뜬공, 채태인 역시 중견수 뜬공으로 막아냈다.

3회초 그는 이영욱을 1루수 땅볼, 이지영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아웃카운트 두 개를 쉽게 잡아냈다. 이후 김상수와의 8구 접전 끝에 볼넷을 내준 김광삼은 구자욱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4회초 김광삼은 선두 타자 박해민과 후속 타자 나바로를 연속해서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이후 최형우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박석민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5회초 그는 선두 타자 채태인을 7구 끝에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영욱에게 볼넷을 내준 김광삼은 이지영을 2루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김상수를 몸맞는공으로 출루시켰다. 여기서 유격수 실책으로 구자욱에게 1루 베이스를 내준 김광삼은 박해민에게 2타점 중전 안타를 내주고 말았다.

결국 LG 벤치는 5회말 2사 1,3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김광삼에서 임정우로 교체하고 말았다. 이후 LG는 포수 실책이 나와 3루 주자 구자욱을 홈인시켰고, 김광삼의 실점은 '3'으로 늘어났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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