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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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지바롯데전 22호포 포함 멀티히트…타율 0.311

기사입력 2015.08.09 19:5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타격감을 다시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이대호는 9일 일본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NPB) 지바롯데와의 맞대결에서 지명-5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할9리에서 3할1푼1리로 소폭 올랐다. 전날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대호는4일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하면서 타격감 회복을 알렸다.

1회 1사 주자 1,3루 찬스에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2루수 앞 병살타로 아쉽게 물러났다. 그러나 1-0으로 앞서고 있던 4회 아쉬움을 한 번에 날려보냈다. 선두타자로 들어선 이대호는 지바롯데의 선발투수 오미네 유타를 상대로 2볼-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이대호의 시즌 22호 홈런.

5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8회 다시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쳤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이대호는 이날 경기를 2안타로 끝맺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4회 이대호의 솔로홈런과 무사 만루상황에서 나온 쓰루오카 신야의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3-1로 이날 경기를 잡았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이대호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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