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최양락 "33년 만에 대학 졸업…팽현숙 격려 덕분"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사람이 좋다' 최양락이 33년 만에 서울예대를 졸업했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는 '슈퍼 개그맨, 최양락'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최양락은 "대학교 1학년 때 개그맨이 됐다. 어떤 계기가 돼서 33년 만에 학교를 다시가게 됐다"라고 밝혔다.

최양락은 이어 "팽현숙의 격려와 용기가 컸다. 학비를 내주겠다. 하버드도 아니고 사람들이 웃을지도 모르겠지만 학교에 대한 자부심, 대한민국 최고의 예술대학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사람이 좋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45분 방송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사람이 좋다' 최양락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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