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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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집' 수잔, 할머니 결혼 독촉에 "공부 더 하고파"

기사입력 2015.05.30 22:09 / 기사수정 2015.05.30 22:1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내 친구집’ 수잔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는 네팔 여행 마지막 날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수잔의 할머니는 "첫째이자 큰아들이니 이제 결혼에 대해 결정해야 하지 않느냐"고 언급했다.

수잔은 "공부를 더 하고 싶다. 일도 하고 공부도 하다 보니 열심히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할머니는 "이제 시간이 많이 흘러서 얘기하는 것"이라며 "네가 한다고 하면 오늘이든 내일이든 당장 여자들과 선을 보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수잔은 "몇년 동안 두세 시간씩 자면서 일하고 공부했다. 공부를 제대로 못해서 석사과정에서 공부 하고 싶다. 그러려면 돈을 더 벌어야 된다. 등록금만 해도 엄청나다. 갑자기 내게 결혼을 하라고 하면 어떻게 하느냐"며 공부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옆에서 듣고 있던 수잔의 어머니는 "아무것도 안 하는 게 아니지 않느냐. 기다려줘야 한다"며 수잔의 편을 들었다.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는 ‘내 친구의 나라’로 찾아가 ‘내 친구의 집’에서 ‘내 친구의 가족’들과 부대껴 생활하며 문화의 차이를 경험하는 리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전파를 탄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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