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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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부덕한 내 모습 부끄럽다" 재차 심경 고백

기사입력 2015.05.27 15:35 / 기사수정 2015.05.27 15:3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김부선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답답한 심정을 호소했다.

김부선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문의 글로 자신의 하차를 둘러싼 내용들을 언급했다.

그는 "JTBC 비서실과 어렵게 통화했다. 회장 또는 사장 면담 요청했더니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하신다"며 "'표창원의 시사돌직구' 장자연씨 전,소속사 사장의 소송과 1심 패소 너무 억울 하다고 했다. 방송윤리 및 출연자보호 차원에서 법적으로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발언은 애시당초 편집했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다"며 녹화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발언을 편집해주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더군다나 유죄확정 뉴스가 나온 다음날 '엄마가 보고있다' PD님이 CP님과 함께 회장 비서실에 불려갔다고 하셨다"며 "비서실이 발칵 뒤집혔다고도 했다. 그리곤 내게 말조심 하라고 경고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런 충고를 듣자마자 녹화장갔는데 그녀가 또 지각을 했고 난 누군가는 따끔하게 지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사과부터 하는게 도리 아니냐고 감히 한마디 했는데, 그녀가 나랑은 도저히 함께 할수가 없다고 했고 제작진은 그녀를 선택했다"며 "이게 사건의본질이다"라고 황석정과의 지각 논란을 다시 언급했다.

김부선은 "본의아니게 후배의 지각이 알려진 것에 대하여는 대단히 경솔했고 후회한다"며 "백번 넘게 사과를 했다. 끝내 지각해서 미안하다는 소리는 아직도 못들었지만…참 부끄럽고 부끄럽다. 부덕한 나의 모습이"라고 글을 마무리 했다.

김부선은 최근 황석정의 지각논란등과 함께 '엄마가 보고있다' 하차로 많은 화제를 낳았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부선ⓒ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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