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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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대타 출전' 피츠버그, DET전 진땀승

기사입력 2015.04.14 06:41 / 기사수정 2015.04.14 06:41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홈 첫 승을 거뒀다. 강정호(28)는 대타 출전했다.

피츠버그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맞대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피츠버그는 홈 첫승, 시즌 2승째를 거뒀다.

피츠버그는 1회말 선두타자 해리슨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얻었다. 해리슨은 디트로이트 선발 산체스의 초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3회 맥커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얻은 피츠버그는 경기 중반까지 리드를 유지했다. 

7회초 1실점했지만, 7회말 3점을 얻어 승리에 쐐기를 박는듯 했다. 이번에도 홈런이 발단이 됐다. 선두타자 알바레즈가 솔로 홈런을 터트린데 이어 대타 하트가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하지만 9회초 절체절명의 위기가 찾아왔다. 마크 멜란슨이 킨슬러, 카브레라에 연속 2루타를 허용해 점수를 내줬다. 이어 마르티네스에 우월 투런 홈런까지 맞아 점수차는 순식간에 1점으로 좁혀들었다. 하지만 카스테야노스의 병살타와 마르티네스의 삼진으로 더이상의 실점은 없이 경기를 매듭지을 수 있었다.

한편 이날 강정호는 대타로 경기 후반 출전했다. 전날(13일) 시즌 첫 안타를 때려냈던 강정호는 홈 데뷔전이었던 이날 8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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