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동계체전 빙속 5,000m서 신기록 우승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장거리의 간판 이승훈(27, 대한항공)이 동계체전에서 신기록을 세우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훈은 25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벌어진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일반부 5,000m 경기에서 6분31초77로 결승선을 통과해 1위를 기록했다.

위 기록은 대회 신기록에 해당되며 지난해 대회에 이어 이승훈은 2회 연속 대회 기록을 경신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승훈 뒤로는 고병욱(6분43초81)과 원동환(7분00초44) 등이 뒤를 이었다.

남자 일반부 500m에 출전하려고 했던 모태범(26, 대한항공)은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스프린트 세게선수권대회 준비로 인해 불참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이승훈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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