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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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 시대' 강한나 "기녀 연기 위해, 논문도 읽었다"

기사입력 2015.02.03 11:43 / 기사수정 2015.02.03 11:4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강한나가 기녀 연기를 위해 기울인 노력을 설명했다. 

영화 '순수의 시대' 제작보고회가 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안상훈 감독을 비롯해 신하균, 장혁, 강하늘, 강한나가 참석했다.

강한나는 '순수의 시대'에서 모든 남자들이 원하는 미모와 춤 솜씨, 지성을 갖춘 기녀 가희를 연기, 고혹적인 매력을 뽐낸다. 

이번 작품이 사극인 만큼 강하나는 '가희'라는 인물을 소화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영화의 배경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 논문을 찾아봤다. 또 촬영 현장에서는 상황과 감독님에게 들은 설명 등을 기억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기녀를 연기하는 만큼 춤을 따로 배운 것도 강한나가 기울인 노력 중 하나다.

안상훈 감독도 그의 노력을 인정했다. 안 감독은 "강한나는 항상 노트를 가지고 다니는 배우"라며 "무슨 이야기를 하건 묻고 공부하고 동료들과도 대화 나누며 배운 것을 기록하더라"며 강한나의 태도를 칭찬했다.

'순수의 시대'는 조선 초 '왕자의 난'을 배경으로 장군 김민재와 왕자 이방원, 그리고 쾌락만을 쫓는 왕의 사위 진을 둘러싼 핏빛 싸움을 그리는 선 굵은 드라마다. 오는 3월 개봉 예정.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순수의 시대' 제작보고회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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