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23:27
연예

서태지 딸 사진 공개 뒷이야기 "팬과 육아 기쁨 나누기 위해"

기사입력 2015.02.02 11:24 / 기사수정 2015.02.02 11:24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서태지가 딸 '삑뽁이'가 처음 공개한 가운데 서태지와 팬들의 뒷이야기가 전해졌다.

서태지는 2일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에 "대체 이게 누구 딸이랴. (앞발의 삑뽁)"이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 사진에서 서태지의 딸은 환한 웃음을 지은 채 귀여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함께 있는 서태지의 얼굴과 똑 닮은 얼굴로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했다. 

앞서 서태지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부인 이은성이 임신했을 때 태아가 삑뽁거리는 이번 타이틀곡(크리스말로윈)을 듣고 반응해 예명을 '삑뽁이'라고 지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서태지 팬 게시판에는 31일 열린 대구 콘서트 현장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르면 서태지는 대구 공연이 끝난 뒤 팬들에게 "바로 서울로 올라가야 한다"고 말했고, 팬들은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서태지는 "육아해야지. 요즘 바빠서 하루에 딸을 10분 밖에 못 본다. 이제 삑뽁이가 기지는 못하는데 앞발을 흔든다"고 설명했다.

서태지가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에 딸 사진을 올리고 '앞발의 삑뽁'이라고 설명을 붙인 것도 대구 공연에서 팬들과 나눈 이야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서태지 관계자는 2일 엑스포츠뉴스에 "서태지가 대구 공연 후에 팬들과 육아에 대한 기쁨을 나누기 위해 딸 사진을 공개한 듯하다"고 밝혔다.

한편, 서태지는 지난해 10월 29일 정규 9집 앨범 '크리스말로윈'을 발표한 뒤 전국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서태지, 삑뽁이 ⓒ 서태지 공식 페이스북]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