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일본 피겨 스케이팅의 간판 스타 아사다 마오(25)가 라디오 DJ로 전격 변신한다.
일본 '스포니치'는 26일 "마오가 3월부터 TBS라디오 DJ를 맡는다"고 보도했다.
마오는 오는 3월 2일부터 6월 29일까지 총 18회 '아사다 마오의 재팬 스마일'이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오는 "라디오 DJ는 새로운 경험이기 때문에 굉장히 두근거린다"며 "여러분들이 절 응원해주고, 웃게해주셨으니 이번에는 내가 라디오를 통해 웃음을 제공하게 됐으면 좋겠다"고 라디오 진행을 맡게된 데 대한 소감을 밝혔다.
마오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근황보고와 함께 청취자들의 인터뷰, 전화연결 등을 통해 미래의 꿈, 고민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마오는 "연애 상담도 성심성의껏 대답하겠다"고 웃었다.
지난해 5월 마오는 "올해는 몸도 마음도 휴식을 취하는 것을 결정했다. 1년동안 앞으로 어떻게 걸어갈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겠다"고 이번 시즌 휴식을 발표했다.
12월에는 "내년은 결단해야 할 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흐름에 맡기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빙판과는 점점 멀어지고 있는 행보를 보이는 마오의 복귀 시점은 아직도 안갯속이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아사다 마오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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